부동산 기초 용어 쉽게 정리하기

 

전세/월세 계약서

부동산 계약이나 투자, 또는 전·월세 입주를 앞두고 있다면 꼭 알아야 할 것이 바로 ‘부동산 용어’입니다. 용어 하나만 잘못 이해해도 불리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기본 개념은 꼭 숙지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핵심 부동산 용어를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1. 전세 vs 월세

  • 전세: 목돈(보증금)을 집주인에게 맡기고, 매달 월세 없이 거주하는 방식.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음.
  • 월세: 보증금 + 매달 일정 금액의 월세를 지불하는 방식. 보증금은 비교적 작고, 매달 임대료가 발생함.

2. 반전세(전월세)

전세와 월세의 중간 형태로, 비교적 높은 보증금을 내고 낮은 월세를 지불하는 계약 방식입니다. 최근 금리 인상으로 인해 반전세 비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3. 등기부등본

부동산의 소유권, 근저당권, 압류 정보 등이 기록된 문서입니다. 계약 전 반드시 열람해야 하며, 집주인이 실제 소유자인지 확인하는 핵심 자료입니다.

4. 근저당권

은행 등 금융기관이 해당 부동산을 담보로 설정한 권리입니다. 등기부등본에 근저당이 설정되어 있다면, 경매로 넘어갈 위험이 있습니다. 전세계약 시 주의 깊게 살펴야 할 항목입니다.

5. 분양과 입주

  • 분양: 건설사가 새로 지은 아파트나 건물을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판매하는 것
  • 입주: 분양자 또는 세입자가 실제로 건물에 들어가 생활을 시작하는 것

6. 매매와 임대

  • 매매: 부동산을 사고파는 계약
  • 임대: 부동산을 일정 기간 빌려주는 계약. (전세, 월세 포함)

7. 공인중개사 vs 중개보조원

공인중개사: 국가 자격증을 보유한 정식 중개업자이며, 계약서 작성 및 설명 의무가 있습니다.
중개보조원: 사무 보조 역할만 가능하며, 계약 체결 권한은 없습니다.

8. 확정일자와 전입신고

확정일자: 전세계약서에 법적 날짜 도장을 찍는 것. 경매 시 보증금을 우선 변제받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전입신고: 주소 이전 신고로, 확정일자와 함께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9. 권리금

상가 임대 시 기존 임차인이 새로 들어오는 사람에게 받는 금전으로, 매출, 입지, 단골 손님 등 무형의 자산 가치를 반영한 비용입니다.

10. 실거래가

실제로 거래된 가격으로, 부동산 가격의 현실을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조회 가능합니다.


마무리

부동산은 인생에서 가장 큰 계약 중 하나입니다. 용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정리한 기초 용어들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똑똑한 부동산 거래를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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